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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당한 길이의 붙지 않는 본딩기모를 원했는데,

써니에 나와 있는 데님이 본딩기모가 있긴 하지만 종아리가 붙을 것만 같아 못 사겠더라고요.

그런데 요 제품은 붙지 않을 것 같아, 올라오자 마자 구매했어요.

발목도 덮어주고 본딩이고 종아리 붙지 않고 진한 색이고 딱 제가 원하던...

그런데 허리밴드가 짱짱하진 않아요, 배를 누르지 않아 편하긴 한데 좀 커요.

허리 엉덩이 골반 다 여유있게 남아요. 주먹이 쑥쑥 들어가서 좀 헐렁한 느낌....

그래서 Y존 부분이 좀 남다 보니 걸을 때 헐렁해서 원단끼리 부딪치면서 쓱쓱 소리가 나긴 해요..ㅋㅋ

그래도 붙지 않으니 부담 없고 편하네요. 161cm, 54kg입니다.

상품설명엔 면98 스판2 라고 나오는데, 바지택엔 면97% 스판3% 라고 붙어있어요.

첨에 택배 뜯어서 살펴보는데, 손에 시퍼렇게 많이 묻어났어요.

한참 헹구고 나니 거의 사라져서 불편함은 없네요.